“난차 마시마시 디안가 소이소이” 경쾌하고 익살스러운 노래와 춤으로 오키나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탄차메부시”. “탄차메부시”에 맞춰서 춤울 추는 워크숍이 류큐무라에서 시작됐습니다. 음악에 맞춰서 오키나와 옛풍경으로 떠나봅시다.
photo: 쟌 마츠모토
JOHN MATSUMOTO WEB SITE 「CHAOS~OkinawaAmericaAsiA~」
URL http://okinawamericasia.ti-da.net
“탄차메부시”는 오키나와 현 온나손 탄차 마을 앞바다의 고기잡이를 주제로 한 오키나와 민요이며, 류큐무용으로도 유명한 곡이다. 메이지 시대 오키나와에서 연극의 개막 공연으로 선보였던 춤으로 “탄차메부시”와 “이차하나리부시”가 메들리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 “탄차메부시” 발상지인 탄차의 해변에는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파초로 짠 옷으로 만든 전통옷을 입고 남자는 노를 들고 여자는 물고기가 들어간 소쿠리를 머리에 이고 파는 모습이 표현된 “조우두이” 중 하나로, 조율은 경쾌하고 춤은 익살스럽다. 가사 중 3절이후에 지명이 나오는데 부르는 장소에 따라서는 지명을 바꿔 노래하기도 했다. 오키나와 민요의 높은 자유도가 느껴지는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
80년대까지는 뒷골목에서 생선을 파는 아가씨가 “이유과~코~미쵸~라니~(신선한 생선은 어떠세요?)”라며 외치고 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지금도 어시장에서 가끔 그 목소리를 들 수 있으니 어시장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다. 여유로운 오키나와 옛풍경을 만날 수 있을지도. “탄차메부시” 가사를 읽어보자.
“탄차메부시”에 맞춰서 춤추는 워크숍이 시작됩니다! 류큐무라와 오키나와 음악여행의 공동기획! 12월~2월의 류큐무라 주제곡인 “탄차메부시”를 쉽게 배우고 따라 추는 워크숍이 시작됩니다. 오키나와 음악의 장점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100년 후에도 전해주고 싶은 오키나와 음악과 풍경을 류큐무라에서 체험해 보세요. 류큐무라 오리지널 CD 제 2탄 발매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