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툰텐툰 만친탄 우네타리 스누메- 우미카키레-‘. 남녀노소 오키나와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민요 중의 하나인 ‘하나누 가지마야’. 류큐무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치주네 퍼레이드에서는 9월 주말에 한하여 가지마야 퍼레이드를 실시. 오키나와의 원풍경을 찾아 음악여행을 떠나 볼까요.
photo: 쟌 마츠모토
JOHN MATSUMOTO WEB SITE 「CHAOS~OkinawaAmericaAsiA~」
URL http://okinawamericasia.ti-da.net
오키나와에서는 12년에 한 번 돌아오는 자신의 띠의 해를 축하하는 풍습이 있다. 이것을 오키나와의 방언으로 ‘두시비(생년축하)’라고 한다.
13살에 첫 두시비를 축하하며, 이후 25, 37, 49, 61, 73, 85, 97세의 두시비를 맞이하게 된다.
예전에는 12년에 한 번 돌아오는 ‘두시비’는 운수가 나쁜 액년(厄年)이라 하여 무병식재를 기원하는 ‘우간(기도)’를 드려 액뗌을 하는 관습이 있었다.
오늘날에는 간소화되어 13세의 두시비와 61세 이후의 장수를 축하하는 두시비를 성대하게 치룬다.
오키나와의 일본 복귀 이후에는 일본 본토의 하수(賀寿)축하 풍습의 영향으로 두 문화가 섞인 ‘두시비’가 되었다. 고희(古希:70세)를 73세에,
산수(傘寿:80세)를 85세에, 미수(米寿:88세)를 ‘도카치’로, 백수(白寿:99세)를 97세에 ‘가지마야’로 대체하여 축하하는 경우도 있다.
류큐무라에서 가지마야 미치주네(퍼레이드) 개최! 류큐무라와 오키나와 음악여행의 제휴 기획!8월말-11월 류큐무라의 테마곡은 ‘하나누 가지마야’. 9월말 까지 10시, 16시의 미치주네에서 가지마야 행렬을 실시합니다. 아시안 느낌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퍼레이드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오키나와 음악의 매력은 함께 참가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 100년 후까지 전하고 싶은 오키나와의 노래와 풍경을 류큐무라에서 체험해 보세요.